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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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30득점' GS칼텍스, 어수선한 기업은행에 셧아웃 승리

기사입력 2021.11.27 18:5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모마의 30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어수선한 IBK기업은행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GS칼텍스는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5)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GS칼텍스는 7승4패 승점 22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고, 기업은행은 2승9패로 6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선수 모마가 30득점을 올리며 기업은행을 맹폭했다. 유서연(9득점)과 강소휘(8득점), 권민지(7득점)의 활약도 빛났다. 반면, GS칼텍스는 3라운드 방출이 확정된 라셈이 14득점, 김주향이 10득점으로 분투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안혜진 대신 세터 김지원을 선발로 기용한 GS칼텍스는 권민지, 모마의 활약을 묶어 1세트 14-9로 앞섰다. 하지만 기업은행도 라셈과 김주향 등이 점수를 쌓으며 추격했고, 김희진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까지 묶어 21-22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24-23 상황서 모마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도 팽팽했다. 기업은행이 라셈과 표승주의 활약에 힘입어 22-20으로 리드, 2세트 만회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모마의 3연속 득점에 힘입어 GS칼텍스가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23-23 동점 상황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이 차례로 성공하면서 GS칼텍스가 2세트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는 아예 GS칼텍스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초반 7-0까지 점수차를 벌린 GS칼텍스는 모마와 유서연, 강소휘의 활약으로 25-15로 승리, 셧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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