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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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승우, 신트 트라위던과 계약 해지...FA로 새 구단 물색

기사입력 2021.11.23 18:59 / 기사수정 2021.11.23 18:5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VV와 이승우가 즉각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신트 트라위던과 이승우가 즉각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8월 입단한 이승우는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이승우 선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 출신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B팀을 거쳐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7~2019년까지 베로나에서 활약했던 이승우는 4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스SC를 거쳐 2019/20 시즌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 VV로 이적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부진을 겪었다. 소속팀이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승우는 단 3경기에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이승우의 마지막 출전 공식 경기는 포르티모넨스SC 소속이던 지난 5월 7일 벨레넨센스전 후반 42분에 출전했던 경기다. 

이승우는 지난달 개인 SNS를 통해 "당신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라. 그러나 잘못된 곳에 계속 있으면 빛을 내지 못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결국 소속팀은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던 이승우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승우는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승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K리그, J리그 등에 관심을 받으며 추후 소속팀을 찾을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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