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3
연예

"몬스타엑스가 몬스타엑스 했다"…7년 차 '성장돌'의 목표 [종합]

기사입력 2021.11.19 13: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7년 차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궁긍적인 팀의 목표를 밝혔다.

몬스타엑스의 10번째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전 진행됐다.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몬스타엑스는 그동안 멤버 개인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형원은 "좋은 기회가 와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드라마 주제도 그렇고 저희 몬스타엑스와 많이 닮은 느낌이 있다.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고 멤버들과 시너지 같은 부분이 있어서 하면서 좀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음악 드라마이다 보니까 음악적으로 몬스타엑스에서 보여드리지 못 했던 다른 느낌의 음악들도 많이 촬영을 해서 팬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연기 도전 소감을 전했다.

또 MBC '아이돌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 형원은 "팬분들이 저희를 자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다른 선후배 가수분들을 보면서 공부를 하게 되는 것도 좋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힘들진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네이버 나우 '심야아이돌'을 하고 있는 아이엠은 "많은 선후배분들이 오시는 자리인 만큼 저희가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된다. 팬분들과 직접적으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게 좋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몬스타엑스의 늦가을 컴백은 늘 명곡이 따라온다' 이야기에 주헌은 "기분이 좋은 말인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이어 "그 말에 맞게 준비를 많이 한 앨범이다. 실질적인 성과는 여러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너무 좋겠지만, 이제는 성적보다는 '몬스타엑스가 몬스타엑스 했다' '몬스타엑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말을 더 듣고 싶다. 몬스타엑스만의 장르를 계속해서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이엠은 "모든 멤버가 앨범에 많은 기여를 했다.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면서 책임감을 확실하게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전부터 저희가 참여는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고 당연하게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7년 차 아이돌 몬스타엑스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성장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기현은 "그렇게 불러주시는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지금까지 듣는다는 건 7년 차가 됐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니까 그렇게 불러주신다고 생각한다. 한방에 올라가는 것보다 성장돌에 맞게 작은 계단 하나씩 올라가고 잇다고 생각한다 그게 저희한테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계기나 원동력이 된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미니 10집을 내게 된 몬스타엑스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일까. 민혁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빌보드만 간다면' '그래미만 간다면' '음방 1위를 간다면' 이런 대화를 나눈 기억이 없다. 새로운 시점에 도달했을 때 그걸 기뻐하는 멤버들을 보면서 도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들이 있었다. 가장 큰 건 주어진 것들 열심히 하고 안주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활동 했던 것들이 모여서 지금까지의 것들을 만들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아이엠은 "저희의 궁극적이 목표는 앞으로 나가는 것 같다. '성장형'이라는 말처럼 저희는 한 계단을 오르기까지 현재에 있는 계단을 단단하고 충분하게 다져놓는 것 같다. 다음 계단에 올라서면 그 다음을 바라보는 게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에서 K팝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일조하고 있는 몬스타엑스 형원은 "듣는 음악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퍼포먼스가 크다고 생각한다. 보면서 들었을 때 음악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더 느껴져서 좋아해주시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노 리밋'은 19일 오후 2시(미국 동부 시간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