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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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선임' 토트넘, 다시 한 번 베일 영입?

기사입력 2021.11.11 14:47 / 기사수정 2021.11.11 14:4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레스 베일을 원한다.

1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이 에당 아자르보다 베일을 더욱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토트넘이 베일의 영입을 언제 시도할지는 불분명하며 그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에 복귀했다. 당시 리그에서는 20경기(선발 10경기)에 출전하여 1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10경기(7경기 선발)에 출전하여 3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베일의 임대가 연장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이는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 베일은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졌다. 시즌 초반 3경기 연속해서 선발 출전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듯했으나 또다시 무릎 부상을 당했고 그 이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경쟁자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완전히 자리 잡은 것과 비교되는 상황이다.

베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웨일스 대표팀에 발탁됐다. 약 두 달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웨일스 대표팀은 오는 14일, 17일에 각각 벨라루스, 벨기에와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경기를 치른다. 만약 베일이 벨라루스 전에 출전한다면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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