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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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채연, 김종국 과거 러브라인…'엑스멘' 레전드 등장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11.07 17:55 / 기사수정 2021.11.07 18: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과 채연의 과거 인연이 언급됐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내 돈 내산 런닝 산악회'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김종국의 과거 영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제작진은 "런닝 산악회 추계 야유회 '내 돈 내산 런닝 산악회' 레이스다. 각 여행 코스에 도착해 저희가 준비한 혹은 기존에 있던 관광상품을 여러분 마음껏 즐기시고 그 금액을 사비로 결제하시면 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은 "하지만 모두가 사비를 내는 건 아니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경비를 정산하기 전에 개별에게 선택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본인이 고른 게 소수에 속할 경우 무려, 다수끼리만 N 분의 1을 내게 된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특히 제작진은 레이스가 종료된 다음 지출을 가장 적게 한 1, 2등은 상품을 받을 수 있고 3등부터 꼴등 중에서 추첨을 통해 두 명의 벌칙자를 뽑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미리 말씀드리겠다. 퇴근이 매우 늦어질 수 있다. 귀찮은 벌칙이다"라며 귀띔했다.



첫 번째 코스는 단풍놀이였다. 멤버들은 단풍을 구경하며 인력거를 탔고, 제작진은 30분 동안 토크가 진행되어야 하는 '마니또 노가리'를 준비했다. 5초 이상 정적이 흐르면 경비가 만 원이 차감되는 조건이었다.

하하는 장혁에게 "상대역 중에서 누가 제일 예뻤냐"라며 질문했고, 장혁은 "다 예뻤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또 전소민은 송지효에게 "드라마 '궁' 리메이크한다더라"라며 기대했고, 유재석은 "(송지효가) '궁'에 나왔더라. 그걸 내가 깜빡했다. 그러니까 공교롭다"라며 김종국을 바라봤다.

김종국은 "적당히 하자"라며 발끈했고, 전소민은 "남자 배우분 얼굴에 종국 오빠를 합성한 짤이 돌아다닌다"라며 귀띔했다. 김종국은 "봤다"라며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지석진은 "그거 이야기해 봐라. 채연이 널 좋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궁금해했고, 김종국은 "채연이는 고등학교 때 나와 스타 데이트를 했다. 방송에서 연예인으로 만난 거다"라며 해명했다.



유재석은 "예전에 스타와 팬이 만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틀 정도를 같이 지내는 거다. 그 당시 채연 씨가 연예계 데뷔하기 전 진숙이라는 본명으로 팬으로 신청해서 종국이하고 만나서"라며 거들었다.

전소민은 "그러면 카메라 꺼지면 술도 한잔하고 하냐"라며 물었고, 김종국은 "고등학생이었다"라며 호통쳤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그런데 나중에 '엑스맨'에서 둘이 만난 거다"라며 덧붙였고, 하하는 "채연 누나가 '오빠 저 기억하세요?'라고 하니까 형이 실눈 뜨면서 '잘 지냈냐. 진숙아'라고 했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종국은 "내가 먼저 '진숙아 잘 지냈냐'라고 했다"라며 못박았고, 제작진은 과거 '엑스맨'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김종국은 채연에게 "진숙아 오랜만이다. 진숙아 많이 컸다"라며 알은체했고, 채연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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