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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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활용법 이미 밝혔던 콘테 "그는 치명적인 선수"

기사입력 2021.11.03 16:51 / 기사수정 2021.11.03 16: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미 해리 케인을 활용할 방법을 구상했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가 UEFA 유로 2020 당시 해리 케인의 활용법을 언급했던 기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곧 감독과 선수로 경기장에서 호흡을 맞춘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 열린 유로 2020에서 스카이 이탈리아 해설가로 활약했다. 그는 케인에 대해 "그의 볼 소유 능력과 팀플레이 능력에 많은 칭찬이 있다. 덴마크전 동점골처럼 말이다. 그는 박스 안에서 치명적이고 감독으로서 난 그를 박스 안에 있도록 할 것이다. 그는 파괴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서 콘테 감독이 첼시 감독을 맡던 시절엔 케인을 '완전무결한 스트라이커'로 표현했다. 그는 "내게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내가 한 명의 스트라이커를 사야 한다면, 난 케인을 택할 것이다. 그는 완전한 스트라이커"라고 밝힌 바 있다.

콘테 감독은 이제 케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일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 공식 부임한 콘테 감독은 당일 훈련을 지켜보며 그의 활용방안을 구상했다. 

콘테 감독은 아직 워크퍼밋 발급이 되지 않아 훈련을 직접 진행하지 않았다. 3일 이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비테세 홈 경기 경기전 기자회견에도 콘테 감독 대신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주장 위고 요리스와 함께 나선다. 

케인 역시 콘테 감독의 부임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케인이 콘테 감독 부임 소식과 토트넘 구단의 열망에 매우 흥분했다. 그는 콘테 감독 부임에 매우 흥분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케인을 포함해 토트넘 선수들은 콘테 감독이 가져올 높은 에너지, 압박, 공격을 지향하는 축구로의 복귀에 흥미로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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