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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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박현선 "뽀뽀, 눈만 마주치면..." #임신 조바심 (퍼펙트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1.10.28 11:56 / 기사수정 2021.10.28 11: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박현선 부부가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인 일상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중계 위에 올라가 공복 상태로 몸무게를 쟀다. 체중계에 나타난 양준혁의 몸무게는 113.2kg였다.

양준혁은 "요즘 2세 준비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다이어트를 했는데 113kg냐"고 묻는 말에 "108~109kg까지 빠졌다가 요요가 와서 다시 찐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19세 연하의 아내 박현선과 결혼한 양준혁은 눈 뜨자마자 모닝 뽀뽀로 다정한 신혼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현영은 "하루에 뽀뽀를 몇 번 하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거의 눈만 마주치면 한다"면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현선은 19세 연상 남편 양준혁의 나이를 걱정하면서 "임신 조바심이 든다"고 걱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루에 임신 테스트를 3번도 한다"고 말하며 "(아이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박현선에게 양준혁은 "오빠는 너만 있으면 된다"고 박현선을 안심시켰다.

또 이들은 46세에 쌍둥이 아빠가 된 '육아 선배' 김현욱 아나운서를 만나 2세 준비를 위한 팁을 전수받았다. 김현욱은 19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사랑에 감탄을 쏟아내면서, "저도 마흔 여섯 살에 늦게 아이를 가졌는데, 형은 지금 가져도 54세에 낳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양준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양준혁은 발끈하며 "내가 74세에 애가 20세면 딱 적당하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해 6월 결혼소식을 전했다. 박현선과는 팬과 선수 사이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또 이후 '뭉쳐야 찬다'를 통해 박현선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혼식은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열렸고,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혼인신고와 결혼 일상을 전하며 시청자에게 응원을 받았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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