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18
연예

"완벽해"...백종원, 샤부샤부→주꾸미 볶음 메뉴 변경에 '극찬' (골목식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28 07:15 / 기사수정 2021.10.28 02: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샤부샤부집이 주꾸미 볶음으로 메뉴를 변경했고,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인 '신철원'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샤부샤부집은 골목 상권과 맞지 않는 메뉴인 것 같다고 백종원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어떤 것을 메인 메뉴로 할지 고민했고, 부부 사장님은 '주꾸미 볶음'으로 메뉴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부부 사장님은 백종원이 다녀간 후 1주일 동안 주꾸미 맛집을 돌아다니며 주꾸미 볶음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연구에 몰두했다고. 하지만 백종원과 만난 당일에 "불맛이 안 나는 것 같다"면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아내 사장님이 주꾸미 볶음을 만드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아내 사장님은 주꾸미에 불이 붙으면 쉴새 없이 웍질을 하면서 볶음 요리를 했다. 백종원은 쉼없는 웍질을 지적했다. 백종원은 직접 불맛을 입히는 법을 보여주면서 "불이 붙으면 기다려줘야 한다. 주꾸미 특성한 양념이 잘 배이지 않는다. 계속 웍질을 하면 양념이 스며들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부부 사장님은 주꾸미 볶음과 세트로 먹기 좋은 조개탕도 선보였다. 바지락을 이용해 탕을 만든 부부 사장님. 백종원은 "국물이 시원하다"고 맛을 칭찬했지만, 가격이 비싼 바지락 사용을 꼬집으며 홍합을 추천했다. 이에 부부 사장님은 홍합탕으로 변경했다. 이어 백종원은 "주꾸미 볶음과 함께 비벼 먹을 수 있는 밥에 조금 힘을 주면 좋겠다"면서 곤드레밥을 추천했다. 



이후 부부 사장님은 바로 시장으로 가 재료들을 구입해 백종원에게 다시 선보일 '주꾸미 한상차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주꾸미 볶음이 만들어졌고, 홍합탕과 곤드레밥도 완성됐다. 

백종원은 먼저 곤드레밥을 시식했다. 백종원은 "맛있다"면서 칭찬으로 시작했다. 이어 부부 사장님이 가장 걱정했던 주꾸미 볶음 맛에 대해 백종원은 "이전보다 훨씬 좋다. 맛도 있고, 불맛도 난다. 잘 볶았다. 다음 주 아침은 여기에 와서 먹어야겠다"고 만족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나는 이 메뉴면 일부러 여기에 찾아와서 먹을 의향이 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홍합탕도 시식한 백종원은 "완벽하다.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 특별하게 할 말이 없다. 양념 맛도 잡았다. 음식 솜씨가 있으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