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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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원더걸스처럼"…시크릿넘버, 작정하고 나온 '레트로 장인' [종합]

기사입력 2021.10.27 18:50 / 기사수정 2021.10.27 15:5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레트로 콘셉트로 컴백하며 티아라, 원더걸스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시크릿넘버의 세 번째 싱글 'Fire Saturday'(파이어 세러데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11개월 만에 컴백하는 시크릿넘버의 타이틀곡 '불토 (Fire Saturday)'는 레트로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레아는 "티아라, 원더걸스 선배님들 영상을 많이 봤다. 영화 '써니'도 봤다"며 "재킷 촬영할 때 수담이가 '그 시절 국민 첫사랑'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새 멤버 민지, 주의 합류 후 6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시크릿넘버. 레아는 "저희가 낯을 가린다. 오히려 새로 합류해준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말도 많이 걸어주고 다가와준 게 너무 고마웠다. 그 덕에 빨리 친해졌다. 보컬, 퍼포먼스적인면에서 더 업그레이드됐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전했다.

또 진희는 "저희가 다 내성적이다. MBTI가 I다. 유일하게 E인 주가 들어와서 활발해진 분위기가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새 멤버 민지는 "합류를 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어떻게 친해지며, 이 그룹에 누가 안 될까 고민했다. 가까워지기 위해 숙소 생활을 했다. 노력을 안 해도 다 친근하게 다가와줬다. 나도 '본 투 비 시크릿넘버 멤버였구나' 생각했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새 멤버 주는 "저도 처음에는 조금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언니들은 무대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조언을 많이 구했다. 그런 부분에서도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을 많이 줬다"며 막내답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에 보여주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컴백한 시크릿넘버는 진희는 "레트로 콘셉트인 만큼 작정하고 나왔다. 이왕 레트로로 할 거면 '레트로 장인' 수식어가 붙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크릿넘버는 새 멤버 합류 후 오히려 여섯 멤버들의 개성이 더 뚜렷해졌다고. 레아는 "무대 밖에서는 다른 모습이 있다. 그런 모습에도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한편, 시크릿넘버의 '파이어 세러데이'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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