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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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비테세 원정서 충격패...조별리그서 탈락 위기 [UECL]

기사입력 2021.10.22 03: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헴 젤레돔에서 열린 비테세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전 자원을 모두 런던에 남겨두고 로테이션 멤버들과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네덜란드 원정에 나섰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피엘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비롯해 벤 데이비스, 조 로든,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수비에 나섰다. 3선엔 해리 윙크스와 지오반니로 셀소가 수비를 보호했다. 2선은 스티븐 베르흐바인, 델레 알리, 브라이안 힐, 최전방엔 데인 스칼렛이 득점에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비테세의 공세에 밀렸다. 최근 2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비테세는 토트넘을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토트넘은 후반 2분 힐이 때린 논스톱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 비테세는 기어코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윙백 막시밀리안 비텍이 멋진 발리슛으로 골리니 골키퍼를 뚫어냈다. 토트넘은 뒤늦게 공세에 나섰지만 비테세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했다.

토트넘은 G조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유지해 토트넘을 이겨  2승 1패, 승점 6점이 된 비테세에게 2위를 내줬다.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2위를 확보하지 못하면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되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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