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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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절실한 페네르바체 감독 "중요한 것은 공수 균형"

기사입력 2021.10.21 21:25 / 기사수정 2021.10.21 21:2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승리가 간절한 페네르바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공수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재의 소속 팀 페네르바체 SK는 현재 1무 1패(승점 1점)로 UEFA 유로파리그 D조 3위에 머물러 있다. 1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올림피아코스 FC와의 2차전에서 0-3 패배를 당한 페네르바체는 승리가 절실하다.

이런 와중 22일(이하 한국시각) 조 최하위 로열 앤트워프와 3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21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양 팀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다. 이 조에서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점 3점 획득은 필수다. 앤트워프는 올림피아코스에 1-2로 패배했고, 프랑크푸르트에게는 홈에서 0-1로 졌다. 둘 다 한 골 차 승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경기를 통제해야만 하며 열정만으로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똑똑하게 경기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승점 3점을 얻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페레이라 감독은 "조별리그 단계이지만, 이 대회는 토너먼트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머릿속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올림피아코스전 패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균형을 잃어버리는 것은 한순간이다. 전술적 균형을 유지하며 득점을 노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라며 균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 수준을 높이고 좋지 않았던 모습을 고쳐야 한다. 하지만 요즘 축구에서 이런 일은 쉽지 않다. FIFA 월드컵과 유럽 국가대항전 같은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리는 것이 문제인데, 더 많은 경기를 통해 많은 TV 중계권 수입을 얻기 위함이다. 때로 그들은 선수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는다.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혹사에 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22일 오전 1시 45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로열 앤트워프를 상대로 2021/22 시즌 UEFA 유로파리그 D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사진=D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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