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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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BIFF때마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올 때마다 좋다"  [BIFF 2021]

기사입력 2021.10.08 19:31 / 기사수정 2021.10.08 19:31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한예리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한예리 편이 진행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 그들의 연기에 관한 친밀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액터스 하우스'는 이제훈, 엄정화, 한예리, 전종서, 조진웅, 변요한까지 총 6인의 배우가 참여해 연기에 대한 생각, 자신이 생각하는 연기 명장면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예리는 영화 '미나리'를 통해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한예리는 "오늘 명절보다 교통량이 많아서 엄청나다고 하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먼저 인사했다.

이어 "제가 단편으로 영화를 처음 시작할 때 친구들과 제일 먼저 왔던 영화제가 부산국제영화제다. 그 때는 좁은 콘도에서 15명씩 자고 아침 9시부터 저녁까지 영화를 보고 그랬었다. 그리고 해변에서 맥주 한 잔을 하고 그랬을 때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또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렇게 열릴 때마다 제게 굉장히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올해는 어떤 영화가 올까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영화제가 열리면 늘 무언가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저의 성장을 보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영화제이기도 해서, 부산을 생각하면 사실 요즘에는 급하게 오는 면도 있지만 틈틈이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올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아시아 총 70개국 총 223편을 상영하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흘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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