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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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검증 쉽지 않아"…'쇼미10', 참가자 논란에 답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1.10.01 15:50 / 기사수정 2021.10.01 12: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쇼미더머니10'에 역대 시즌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사전 검증에 고충을 토로하며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Show Me The Money 10)'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효진CP, 박소정PD를 비롯해 프로듀서 그레이 송민호, 자이언티 슬롬, 염따 토일, 개코 코드쿤스트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쇼미더머니'는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아래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 대한민국 힙합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아내겠다는 각오다. '쇼미더머니' 10년의 헤리티지를 토대로 힙합과 랩 본질에 집중, 한층 강력해진 서바이벌을 예고하고 있다. 

'쇼미더머니'는 10주년을 맞아 방송, 온라인, OTT를 넘나드는 10주년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토크쇼 '쇼미더머니 더 히스토리'를 포함해 보이비, 우태운, 인크레더블, 디보와의 속풀이 토크쇼 'REWIND', '쇼미더머니' 명곡들을꼽아 재해석한 무대 컬렉션 'RE-VERSE' 등의 프로그램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데 이어, 힙합 메디컬 시트콤 'EMERGENCY'도 티빙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쇼미더머니10'에는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자인 약 2만 7천여명이 몰렸다. 앞서 '쇼미더머니' 출연자들의 각종 논란이 있었던만큼, 제작진은 출연자 검증은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한 물음에도 답했다. 최효진 CP는 "'쇼미'를 계속해서 진행을 하고 있지만 참가자분들의 과거나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사실상 법적인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참가하는 분들과 많이 만나뵙고, 주변 분들과 이야기하고 심층 인터뷰를 하고 여러 단계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검증들이 발언에 집중돼 있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자 분들도 애정어린 모습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쇼미더머니10'은 베테랑 프로듀서와 새로운 프로듀서의 조합으로도 이목을 모았다.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경험이 있는 자이언티, 그레이, 개코, 코드 쿤스트가 이번 시는에도 참여했으며 슬롬, 염따와 토일, 송민호가 새롭게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프로듀서 군단 라인업에 대해 박소정 PD는 "힙합씬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분들과 함께하려고 했다. 저희와 역사를 함께하신 분들, 새롭게 합류한 분들까지 섭외를 진행하면서, 저희와 함께한 프로듀서 분들과 저희와 결을 같이 한 프로듀서분들을 조합하면 시너지가 될 것 같았다"며 "이 분들이 만난 것 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은 것 같다. 지금 재밌게 녹화를 하고 있다. 서로 케미도 좋아서 음악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적인 재미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쇼미더머니10'은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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