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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라는거냐"…리지, '음주운전' 화풀이 할 때인가

기사입력 2021.09.15 09:2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의 눈물이 대중의 화만 키웠다. 

리지는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내내 눈물을 보인 리지는 "실망시켜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연신 고개를 떨궜다. 

리지는 이날 방송에서 시종일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억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과장된 논란이라 지적했다. 

"기사가 그렇게"라고 운을 뗀 리지는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았는데 기사가 참 그렇게… 참 그렇다"라고 씁쓸한 듯 말했다. 

이어 "사람을 너무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뭐 그냥 자살해라 이런 얘기들도 너무 많으니까"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또 리지는 "너무 제가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 그래서 제가 오늘 라이브 방송을 안 키려고 하다가 켰다. 너무 죄송하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눈물로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리지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피해자가 얼마 만큼 다쳤는지를 두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비판이 과하다는 식으로 해석하며 억울해하는 리지의 모습을 지적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리지가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심각성을 여전히 인지하지 못한다고도 지적했다. 자신의 연예계 생활이 끝났다고 슬퍼할 것이 아니라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 그동안 소속사 뒤에 숨어 잘못을 반성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호소하던 리지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갑작스럽게 사과를 전하는 부분도 대중의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으로 작용했다. 팬들 앞에서 눈물 흘리며 감정적으로 호소하기보다 자숙의 시간을 통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는 시간을 갖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는 반응도 전해졌다. 

한편 리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앞둔 상태다. 사고 당시 리지의 음주운전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라이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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