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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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차남 로미오, 美 3부 리그 로더데일과 첫 프로 계약

기사입력 2021.09.05 10:26 / 기사수정 2021.09.05 10:2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로미오 제임스 베컴이 첫 프로 계약에 서명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 시간) "데이비드 베컴의 차남인 로미오가 첫 프로 계약에 서멍한 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베컴의 아들 로미오는 베컴이 구단주로 관리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예비 팀으로 운영되는 미국의 포트 로더데일에 합류했다. 포트 로더데일은 미국의 3부 리그 소속이다. 

로미오는 그의 아버지 베컴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측면에서 플레이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어 더 다재다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영국 걸그룹 스파이시걸스 출신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해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 3형제와 막내딸 하퍼 등 4남매를 뒀다. 

형인 브루클린도 축구에 관심을 가지며 2013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축구의 길을 펼치는 듯했지만, 지금은 사진작가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차남 로미오는 11살이던 2013년 아스널 유소년팀에 합류해 축구를 배웠고, 마침내 프로 계약에 성공했다. 포트 로더데일과 첫 프로 계약을 맺은 로미오는 공교롭게도 필 네빌의 아들인 하비 네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로미오는 포터 로더데일과 계약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훈련 사진을 게시하며 '당신의 꿈을 펼쳐라'라는 글을 남겼다. 어머니 빅토리아는 '우리는 네가 자랑스럽다'라는 훈훈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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