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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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와 홍어 먹고 키스?... "가족 건들지마" 발끈 (시즌비시즌)[종합]

기사입력 2021.09.03 11:50 / 기사수정 2021.09.03 10:2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비가 홍어를 먹던 중 "가족은 건들지마"라며 발끈한 사연은 무엇일까.

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맛잘알 비의 재방문 200% 맛집 최초 공개 (feat. 나만 알고 싶었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는 '화제의 비 맛집 리스트' 중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자신만 아는 맛집을 공개했다. 

비는 배우 송진우와 크리에이터 랄랄과 함께 마포구의 한 식당을 찾았다. 비는 홍어삼합과 홍어찜, 아귀찜, 김치제육, 오직어볶음 등을 강력 추천했다.

홍어가 나오자 비는 "소금을 찍어 먹어야 한다. 그래야 진짜 홍어의 맛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막걸리로 입을 헹구고 홍어를 소금과 고춧가루에 살짝 찍은 뒤 시식한 비는 "강력하다"라며 만족해했다. 사장님은 "홍어애를 드실 줄 아냐"며 홍어애와 홍어찜을 서비스로 건넸다.

비는 송진우에게 "홍어애가 네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치즈보다 고소하다"라고 말했다. 홍어애를 맛본 송진우는 "두부처럼 으깨질 줄 알았는데 아삭 아삭한 느낌이다. 샌드위치나 빵에 몰래 넣어놔도 모를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다음으로 비는 홍어찜에 대해서 "쪘다고 약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건 조금 더 쎄다"라며 "이건 진짜 쓰라린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사장님의 추천대로 홍어찜을 먹은 뒤 술로 입안을 정리한 비는 "이게 화학작용인가? 말도 안 된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비는 "여러분 여자친구와 홍어찜을 드셔보시라. 그리고 진정한 키스를 나눈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와 랄랄은 "경험자시냐. 그건 말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비는 "가족은 건들지 말자고 했지"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송진우와 랄랄은 "가족이라고 얘기 안 했는데"라고 해명했고 비는 "다른 얘기 좀 해봐"라고 속삭였다.

송진우가 비를 돕기 위해 "명동교자를 먹으면 마늘향이 많이 난다"라고 말하자 비는 "현재 아내분이랑?..."이라고 공격해 송진우를 당황하게 했다. 송진우는 "가족 건드리지 말라면서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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