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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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이적에 불 지핀 벤제마 "언젠가 마드리드에서 뛰게 될 선수"

기사입력 2021.09.02 19:13 / 기사수정 2021.09.02 19:1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프랑스 대표팀 동료이자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킬리안 음바페 이적을 암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 시간) "레알마드리드의 프랑스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마드리드에서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 영입을 바랐다. 하지만 음바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두 번 거절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PSG와 2022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또한 PSG의 재계약을 여러 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유럽 5대 리그 이적 시장이 문을 닫으면서 음바페의 거취 문제는 잠시 조용해졌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벤제마가 다시 한번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벤제마는 "음바페는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될 선수다.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그가 마드리드에서 나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환영받을 것이다"라며 "그는 미래의 마드리드 선수가 될 모든 자질을 갖춘 선수이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는 지난 2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보스니아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후반 45분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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