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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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다한증 수술→"섹시한 눈빛 고민…술자리 눈 풀릴까 조심해"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9.02 04:50 / 기사수정 2021.09.02 02:1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경리가 화가 많은 성격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겉바속촉' 특집으로 진행,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했다.

이날 경리는 고민이 사라졌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다한증을 고백했던 경리는 "수술했다. 옆구리에 두 개의 구멍을 뚫어서 신경을 절단한다. 다한증을 여름에 많이 불편해 하시지 않나.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셨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아육대'에서 씨름으로 활약했던 경리는 "저도 기술은 없는데 힘으로 결승까지 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에서 강호동, 서장훈 선배님을 업은 적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서장훈이 110kg 정도가 넘는다"며 "이국주를 업어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이국주는 "여기서 나를 못 업으면..."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경리는 이국주를 가뿐하게 업어 눈길을 끌었다.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경리는 "얘기를 듣고 생각하는 표정인데 댓글에는 '기분이 안 좋아 보이냐'고 하시더라. 이런 댓글들을 보고 나니까 제가 저를 봐도 차가워 보이더라. 오해지만 저도 상처를 받았다. 나도 많이 웃어봐야겠다 싶어서 시시때때로 웃었다.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매력이 없어 보이더라"라고 전했다.

경리는 섹시한 눈빛과 이미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경리는 "어릴 때부터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술자리에서도 일부러 자세를 고쳐 앉고, 눈이 풀릴까봐 부릅 뜨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나인뮤지스 때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다는 경리는 "센 이미지 때문에 여자 그룹들 중에 친구도 안 생기고 남자 분들은 가까이도 안 왔다. 근데 그게 좋았던 게 저희는 포스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제가 '문명특급'에 나갔는데 오마이걸 분들이 나오셨다. 제가 한창 오마이걸에 빠져 있었다. 저희가 연습해서 오마이걸 분들한테 보여드렸다. 얼마나 위협적이었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경리는 "사주에 화가 세 개더라. 제가 생각하기에 이게 맞지 않으면 표현을 해야 한다. 제 SNS에 악플이 달리면 참지 않고 일침을 날린다. 제가 안 하면 다른 연예인 분들에게 가서 그러니까. 그렇게 남겼더니 '관심 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더라. 그 다음부터는 안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를 탔는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50km로 달리시더라. 조금만 천천히 달려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화를 내시더라. 한번 더 말씀 드렸는데 계속 그러셔서 택시 회사에 전화를 드리기도 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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