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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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감독, "나카무라는 판타지스타의 표본"

기사입력 2007.06.27 19:24 / 기사수정 2007.06.27 19:24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대표팀 감독 이바체 오심(66)이 셀틱의 미드필더 나카무라 슌스케(28)를 '판타지 스타'라 칭하며 극찬했다.

27일(한국시간), 일본대표팀 선수단의 아시안컵 대비 미팅에서 오심 감독이 이러한 말을 했다고 니칸 스포츠가 전했다.

오심 감독은 "나카무라는 만화에서나 보던 판타지스타다. 우리의 중심이며 우리 선수들이 닮아야 할 가치가 있다."라며 재치있는 묘사를 통해 나카무라를 칭찬했다.

 이어 오심 감독은 나카무라를 예로 들어 선수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경기에 나서는 자세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고  니칸 스포츠가 밝혔다.

오심 감독의 특정선수 띄우기는 그동안 호소했던 팀의 구심점 부재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일본대표팀 선수들도 수긍하는 분위기,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26)는 "나카무라 선배라면 충분히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 그는 유럽 16강을 달성했다. 우리는 일개 J리그 선수일 뿐"이라고 인정하며 오심 감독의 강연은 대성공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오심 감독의 '대표팀 구심점론'과 더불어 나카무라 띄우기가 성공할지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행보가 기대된다.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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