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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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체정 캐니언의 위엄' 담원 기아, 농심 꺾고 '서머 결승 진출' [LCK PO]

기사입력 2021.08.21 19:42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스프링에 이어 서머 결승에 진출했다. 

2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담원 기아 대 농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고리' 김태우,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등장했다. 

3세트에서 농심이 또 한 번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드디어 제이스와 직스를 벤한 농심은 카밀, 리신, 사일러스, 징크스, 쓰레쉬를 골랐다. 담원 기아는 나르, 다이애나, 야스오, 바루스, 렐을 픽했다.

초반 봇에서 싸움이 열렸다. 캐니언이 빠르게 합류하며 2킬을 만들었다. 이 킬을 바탕으로 캐니언이 초반 성장을 벌렸다. 동시에 탑에서도 칸이 리치를 솔킬내며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잡았다.

첫 전령 타임, 게임은 터졌다. 담원 기아는 전령을 치고 있는 농심을 제대로 포착, 야이애나 조합을 발휘했다. 초반임에도 킬 스코어는 7대 1로 벌어졌다.

12분 만에 게임은 터졌다. 농심이 봇에 집중하려는 것을 파악한 담원 기아는 쇼메이커까지 넘어오면서 4킬을 추가했다. 이 과정에서 담원 기아의 딜러진이 폭풍 성장을 이뤄냈다.  

18분 경 담원 기아는 탑, 미드 내각 타워를 날리면서 운영적인 이득을 봤다. 골드 격차를 쭉쭉 벌린 담원 기아는 바론을 빠르게 쳤다. 하지만 농심은 이를 캐치하며 잘 큰 캐니언과 쇼메이커를 끊어냈다. 바론의 주인은 농심이 됐다.

이어진 세 번째 화염용 타임, 농심은 용은 내줬지만 에이스를 만들면서 벌어진 골드 격차를 엄청나게 줄였다. 연이은 전투에서 패배한 담원 기아는 네 번째 화염용에서 교전을 열었지만 또 지고 말았다.

분위기를 역전한 농심은 두 번째 바론까지 획득했다. 이제는 골드를 역전시킨 농심. 승부는 다섯번째 화염용에서 결정됐다. 담원 기아는 순간적인 판단으로 덕담을 잘랐고 그대로 한타를 대승했다.

담원 기아는 화염용 영혼을 두른 채 바론을 획득했다. 더불어 에이스까지 만든 담원 기아는 35분 넥서스를 터트리고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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