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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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토트넘 등 9개 클럽 자격 유지...레알·바르사 등 제외 [전문]

기사입력 2021.08.17 10:51 / 기사수정 2021.08.17 10:5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ECA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를 제외한 슈퍼리그에 참가했던 9개 클럽의 회원 자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클럽연합(ECA)이 17일(한국시각)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 참가했던 9개 클럽에 대한 회원 자격을 유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CA는 "우리 집행이사회는 AC 밀란, 인터 밀란,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개 클럽에 대한 현재 2019-2023 회원 자격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ECA 집행이사회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클럽의 재계약과 ECA의 재평가 과정을 거치면서 해당 클럽들이 소위 ESL 프로젝트라고 일컬어지는 프로젝트가 더 넓은 축구 커뮤니티와 그들의 공적 소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한 점을 고려했다. 그들은 ESL 프로젝트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CA가 발표한 9개 클럽에 해당되지 않는 클럽으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가장 적극적으로 ESL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가 있다.

다음은 ECA의 성명 전문이다.

ECA 집행이사회는 AC 밀란, 아스날,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클럽이 현재 2019-23 ECA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것에 합의했다. 위 사항에 해당하는 클럽은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있다.

ECA 집행이사회는 이러한 결정이 유럽 축구에 불어닥친 유감사럽고 파란만장한 사건의 끝을 의미하며 유럽 축구에 대한 ECA의 끈질긴 집중력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전례 없는 도전의 시기를 거치면서 ECA는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 보호하는 것을 확인하는 동시에 경쟁 구도를 발전시키고 유럽 축구의 지배에서 클럽의 중심성을 강화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CA는 이제 유럽 클럽 축구를 안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중요한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을 진행하고 연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이러한 통합과 연대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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