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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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구독자 증가 비밀" 댓글에...윤혜진의 대답 (왓씨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8.12 17:50 / 기사수정 2021.08.12 17:0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왓씨티비' 윤혜진이 구독자와 관련된 엄태웅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12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친정엄마와 함께한 실방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혜진은 어머니가 가지고 온 깻잎절임을 공개하며 "깻잎 분명히 여기 영상에 같이 알려준다고 해놓고 혼자 냅다 다 해버리면 어떡하냐"라며 불평했다. 하지만 윤혜진의 어머니는 "내가 만족할 깻잎이 아직 안 나왔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의 어머니는 김밥과 우족탕까지 많은 음식들을 꺼내놓았다. 윤혜진은 "이거 여기 왜 다 오픈하는 거냐"라며 "방송에 지금 보이라는 얘기 같다"라고 웃음 지었다.

한 구독자는 "김밥 한 줄 먹어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윤혜진은 "줄로 뜯어야 한다. 자르지 말고"라며 김밥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김밥을 공개하며 "이거 하루 전날 불려가지고 한 밥이다. 방송에 안 나가서 (엄마가) 완전 삐졌다. '다시마 그건 다 아는 거고 하루 전날 쌀 불리고 이게 중요한건데 (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윤혜진의 어머니는 "요즘 같은 때는 쌀 불릴 때 상온에다가 하면 큰일 나고 초저녁에 쌀 씻어서 체에 밭쳤다가 냉장고에 쌀을 넣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전에 요리 하나도 안 했냐"라는 질문에 윤혜진은 그렇다며 "엄마가 다 해주니까. (엄마가) 내가 음식 하는 게 너무 신기했다더라. 저게 왜 저러나 했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혜진은 '해방타운'을 보고 입덕했다는 팬의 말에 "나는 원래 성격이 좋았나?"라며 어머니에게 질문했다. 윤혜진의 어머니는 "성격은 끝났다"라며 "나도 너 같이 (성격이) 좋지는 않다. 지온이가 (너를) 많이 닮았다"라며 딸의 성격을 칭찬했다.

윤혜진은 어머니가 항상 겸손을 강조한다며 "우리 엄마 맨날 저한테 '혜진아, 겸손' 하신다. 그걸 발레단 다닐 때부터 정말… 겸손 안 하면 맞아 죽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나는 친한 친구들 앞에선 겸손 안 한다. '나 윤혜진이야' 이런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딸 지온이는 꿈을 묻는 질문에 웹툰 작가와 애니메이션 작가를 꼽았다. 하지만 윤혜진은 웹툰 작가로 통일해서 설명했고 지온이는 "웹툰이랑 애니메이션은 다르다"라며 열심히 설명했다. 이에 윤혜진은 "어차피 난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이나 어차피 그림이라 똑같이 생각을 했거든요. 잘났다. 네 똥 굵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남편 엄태웅은 채팅창에 잠입해 "왜 구독자가 많이 늘었는지 비밀 알려줘"라고 댓글을 달았다. 윤혜진은 "태웅이 오빠가 차가 고장이 나서 카센터를 갔다. 그랬더니 갑자기 영상을 하나가 오더라"라며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영상에서) 컴퓨터 하나가 있는데 유튜브를 들어가더라. 구독을 누르고 영상마다 '좋아요'를 누르는 동영상을 보냈다. 카센터 아저씨 컴퓨터로. '그 사람은 어떡할 거야. 너무 짜증 나지' 그랬더니 친해서 괜찮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자기가 집집마다 가서 그렇게 할 거라고, 그래서 지금 구독자 늘어난 거라고 자기 덕분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웃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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