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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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X허훈, 육감 추리→父 허재 성대모사...미주와 핑크빛 분위기 (식스센스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07 07:20 / 기사수정 2021.08.07 02: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허웅, 허훈 형제가 아버지 허재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 허웅, 허훈 형제가 출연해 육감 추리에 도전했다.

"아버지는 어디 계시냐"는 질문에 허훈은 "다른 예능에 계시다"라고 대답하며, "아버지 없이 나온 예능은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아버지에게 많이 기댔었는데, 아버지가 없으니 많이 불안하다. 하지만 홀로 설 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제가 발표되자 허웅, 허훈 형제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현실 형제라고 보면 되냐"고 물었고, 허웅은 "찐형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형제끼리 사랑한다는 말이 가능한가"라고 묻자 허웅은 "그럴 수는 없다. 그렇지만 싸운 적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훈은 "싸우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고 적당한 선이 있다"고 덧붙였다.

허훈은 팀원으로 전소민, 이상엽, 제시를 선택했고, 허웅은 오나라, 유재석, 미주를 선택했다. 허훈 팀과 허웅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신발 던지기 게임을 펼치기도. 팀 대항전으로 신발을 멀리 던지는 대결이었다. 신발 던지기 게임은 개인기 대결로 변질됐다. 멤버들이 줄줄이 매력을 뽐내자 유재석은 "오늘 무슨 사원 체육대회냐"고 황당해했다.



이동 도중 유재석은 "쉬는 중간중간 속닥속닥 얘길 많이 하더라. 언뜻 '미주 미친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라고 지적했다. 이때 미주는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저에게 궁금한 거 없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허웅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라디오 소음으로 러브 라인을 방해했다.

미주는 "제 이상형은 키 크고 하얗고 저보다 한 살 많고 이름이 허웅인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유재석은 "농담이 아니라 너무 꼴보기 싫다"고 질색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허웅은 "첫 느낌이 중요하다"라고 대답했고, 미주는 "첫인상은 틀렸다"고 아쉬워했다.

허웅과 허훈은 멤버들의 추리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팔랑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진짜 어렵다"고 말하며 '식스센스2'의 난이도에 혀를 내두릑도. 세 번째 식당에 도착하자 오나라는 "허훈과 허웅의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와 있다. 운동보다 더 힘들다고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허웅과 허훈 형제는 첫 번째 식당인 굽는 삼계탕 식당을 가짜로 지목했다. 유재석은 유일하게 세 번째 약선 보양식 코스 요리 식당을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짜 식당은 두 번째 은어밥 식당으로, 제시와 미주와 이상엽이 정답을 맞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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