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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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2연패 난항…김세영·고진영, 선두와 8타 차 공동 10위 [올림픽 골프]

기사입력 2021.08.06 15:17 / 기사수정 2021.08.06 15:1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의 대회 2연패 도전에 난항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김세영, 고진영은 6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6,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를 달린 미국의 넬리 코다와는 8타 차이가 난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기에는 벅찬 차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나 7일에 예정돼 있는 최종 라운드가 태풍 영향으로 취소될 수도 있기에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채 대회를 마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김세영, 고진영의 경우에는 각 10언더파로 메달권에 있는 공동 3위 선수들과 3타 차이이기에 메달 획득을 노려 볼 수 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7타 차이를 뒤집어야 한다.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 한국은 세계 랭킹 2, 3, 4위인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에 이어 6위인 김효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4명 모두 난항을 겪고 있다는 평가다. 김효주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8위에 올라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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