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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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6타차에 악천후까지, 여자골프 올림픽 2연패 '노란불' [올림픽 골프]

기사입력 2021.08.05 18:10 / 기사수정 2021.08.05 18:1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의 올림픽 2연패에 노란불이 켜졌다. 선두와 6타차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악천후로 3라운드 축소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상황이 좋지 않다. 

2라운드 종료 현재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선수는 고진영(26)이다. 고진영은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천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고진영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이나미 모네(일본)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1위인 넬리 코다(미국)와는 6타 차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코다는 이날 버디 9개와 이글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고 4타로 벌렸다. 

한국으로선 상황이 좋지 않다. 특히 마지막 날로 예정된 7일 악천후가 예보돼 있어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만일 축소된다면 6타 차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고진영이 6타 차로 추격 중인 가운데, 김세영(28)과 김효주(26)가 나란히 4언더파 138타로 선두에 9타 뒤진 공동 11위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3)는 18번 홀 보기로 3언더파 139타, 공동 24위에 올라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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