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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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연속 '파' 기록→1위 선두…"1위 목표, 임하룡 요주의 인물" (그랜파) [종합]

기사입력 2021.07.17 23:45 / 기사수정 2021.07.17 22:4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그랜파' 백일섭이 전과 다른 실력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N '그랜파(Grand Par)'는 강원도 갈비정식과 더덕구이 한 상 차림이 걸린 그랜파들의 두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도경완은 "어제 4번홀부터는 감 잡으셔서 잃어버린 공이 거의 없었다"며 버디 달성시 공 2개 추가, 그랜파 달성시 공 4개가 추가 지급된다고 했다. 박근형은 "오늘은 좀 나올 것 같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경완은 "네분 다 파는 언제 나올 것 같냐"라고 묻자 "오늘 기대해봐요"라고 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 중 프로골퍼의 이보미 선수의 영상을 보던 박근형은 "김태희 동생 마누라"라고 했고, 이순재 역시 잘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임하룡은 "일본에서 인기가 꽤 좋았던데"라고 하자 박근형은"눈으로 봐도 이미지 스윙이 된다"라며 영상에 몰두했다. 이어 아침 체조를 마치고, 정한 골프 첫 티샷은 이순재였다. 자신이 처음이라는 것에 이순재는 "꼬리를 전부 나한테만 때린다"라며 불평했다.


공을 건네받은 백일섭은 "오늘은 하나만 쓰겠다"라며 전과 다른 각오를 전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이순재는 가는 길에 4개의 벙커가 있는 만만치 않은 첫 홀에서 샷을 날렸다. 비장한 이순재의 모습에 박근형은 인터뷰에서 "순재 형님은 승부욕이 많으시다. 남한테 지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백일섭은 "제일 무서운게 이순재 형님이다"라고 했다.

이에 이순재는 "같이 (골프 치러) 나오면 경쟁적으로 치다 보니 머릿속에 욕심만 있다"라며 승부욕을 활활 불태웠다. 샷을 날린 후 이순재는 마음에 들지 않았고, 임하룡은 굿 샷을 날린 듯 했지만 벙커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근형은 "너무 틀었다"며 걱정했고, 공이 나무 사이에 꼈다. 마지막으로 백일섭 차례에서 도경완은 "오늘은 어제와 사뭇다르다. 어제 제가 삼겹살 구워 드렸으니 기름지게"라며 응원했다.


그러나 백일섭은 샷을 날리자마자 "갔슈? 갔슈"라며 공이 나간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이순재는 "스윙 연습도 안하니 어쩔 수 없다"라는 반을 보였다. 첫 홀에서 파에 성공한 백일섭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두 번째 홀에서는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파로 마무리했다. 이순재는 더블 보기, 임하룡은 보기, 박근형은 더블보기였다. 이에 아직 백일섭이 1위로 선두에 나섰다.

세번째 홀에서 1위로 선두하던 백일섭을 보던 임하룡은 "형님은 배가 좀 나왔다. 스윙하다 배에 걸린다. 일섭이 형님 배를 보고 해볼만하다"라며 어제의 1등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일섭은 "1위를 목표로 가는데 하룡이 제일 요주의 인물이다"라며 1등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백일섭이 벙커에 빠진 공을 쳤지만 공이 다시 그 자리에 있자 "연습 스윙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근형은 보기, 이순재는 더블보기, 임하룡은 쿼드러플보기, 백일섭은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에 아직까지 백일섭에 1위로 선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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