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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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는 경기"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07.13 22: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학범 감독이 바라던 대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여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초반 선수들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선제 실점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상대를 거칠게 압박하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동점을 만들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이 전반에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있었지만, 후반에 적극적으로 공격해 강호를 상대로 자신감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가지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아르헨티나 감독이 한국팀을 피지컬과 제공권이 좋아 라이벌로 꼽았는데 잘된 점을 꼽자면?
A 선수들에게 바란 점은 자신감이었다. 그래서 강호 팀이 필요했다.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 있게 도쿄에 간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Q 프랑스 평가전에선 어떤 부분을 점검할 계획인지
A 마찬가지다 프랑스도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를 얼마나 하는지 보고 문제점을 찾으면 그를 보강할 것이다. 

Q 오늘 나온 플레이 중 본선에서 절대 나오면 안 되는 장면이 있었다면?
A 첫 실점 장면에서 실점 안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런 부분을 수비할 때 적극 적으로 수비할 것

Q 수비 불안 또 나왔는데 김민재 선수 차출에 대해선?
A 지금도 접촉 진행 중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후반에 이강인 정승원 투입 배경, 평가
A 후반에 정승원의 활동량, 이강인의 기술을 활용해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특별한 이유는 아니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다른 전술 변화를 계획대로 진행했다. 

Q 김민재의 명단제외 배경
A 여전히 합류하기 위해 협회를 비롯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와일드카드 선수들 평가
A 훈련 기간 짧지만 포커스는 1차전에 맞췄다. 좋은 시너지를 기대한다.

Q 세트피스를 숨긴다고 했는데 오늘은 실망스러웠다.
A 선수들이 워낙 힘이 들어가서 아쉬웠다. 조절하다 보면 좋은 결과 나올 것 같다.

Q 송범근 대신 안준수가 나왔는데
A 우리는 어느 선수든지 다 투입할 계획 갖고 있다. 22명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Q 패를 숨긴 가운데 나름의 성과가 있다면?
A 이미 전체적으로 공개된 부분이다. 패를 숨긴 건 아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강호와 평가전으로 자신감을 느끼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

사진=용인,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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