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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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주 앞둔 김학범 감독 "팀 70~80% 완성, 아르헨 전 중요한 경기"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07.12 15: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쿄로 넘어가기 전 강호와의 평가전을 앞둔 김학범 감독이 각오를 다졌다.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12일 파주 NFC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경기에 임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느끼고 경기에 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올림픽을 한 주 조금 넘게 남겨 둔 시점에서 팀의 완성도를 70~80% 정도로 평가하며 사실상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이어 열리는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대표팀은 마지막 점검 후 일본으로 넘어가 본선 무대에 돌입할 전망이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본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팀의 완성도 측면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평가전 치를 건지
A 팀의 완성도는 이미 충분하다. 아르헨티나 상대로 선수들이 어느 정도 경기력 보일지가 포인트다. 경기 운영 능력을 지켜볼 것이다. 

Q 감독님의 목표치를 100이라고 치면 현재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
A 경기에 모든 걸 맞췄기 때문에 현재는 70에서 80 정도로 본다. 체력, 몸 상태, 전술 부분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경기를 치르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확인하는 단계다.

Q 황의조, 김민재는 아시안게임에 이어서 함께한다. 그때와 비교해 그 선수들에게 더 요구하는 부분 있는지?
A 요구 안 해도 잘하고 있다. 기대하게 되면 부담감이 크다. 스스로 알아서 잘하고 있고 잘 보여주고 있다. 

Q 세트피스 강조했는데 연습 경기 때 전략을 어느 정도 보여줄 건지
A 못 볼 것이다. 이 경기가 노출되기 때문에 모든 패를 다 보여줄 수 없다. 선수 운용, 세트피스도 최대한 감추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연구할 것이다.

Q 다양한 선수 조합 시험할 것인지, 베스트 11 조직력 다질 건지
A 그날 경기에 나가는 선수가 베스트 11이다. 이를 정해두는 건 의미가 없다. 21명의 선수가 모두 준비된 상태에서 그날 베스트11을 정할 것이다. 

Q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에 대한 전력분석 잘 되는지
A 현재 진행 중이다. 바뀌는 정보는 업데이트해 준비하고 있다.

Q 김민재 최종 발탁 여부가 화제인데 현재 진행 사항
A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 플랜B 역시 함께 준비를 진행 중이다. 

Q 올림픽 앞둔 마지막 경기들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르게 돼 관중들의 응원 받지 못하고 가게 됐는데
A 마지막 점검을 축구팬들 앞에서 함께 하지 못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 국가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지금 급진하고 있는 코로나 확산이 잡히길 기원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계방송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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