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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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윤승아·주우재, 아웅산 폭탄 테러에 '충격' (꼬꼬무2)

기사입력 2021.07.08 18:02 / 기사수정 2021.07.08 18:0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꼬꼬무2'가 박하선, 윤승아, 주우재와 함께 충격적인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을 재조명한다. 

8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든 테러사건이 벌어지기 28분 전에서 시작된다. 1983년 10월 9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의 한 호텔 로비에 한국의 부총리, 장관, 차관 등 대한민국 핵심각료들이 속속 등장한다. 이들은 전두환 대통령의 ‘서남아-대양주 6개국 순방’의 공식 수행원들, 미얀마는 17박 18일 일정의 첫 방문국이었다.

이날의 일정은 미얀마의 ‘독립 영웅’ 아웅산 장군이 묻혀있는 아웅산 묘소를 참배하는 것이었다. 묘소에 도착한 수행원들은 불과 몇 초 후 벌어질 참극을 알지 못한 채, 전두환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지축을 흔드는 폭발음이 울려 퍼진다.

엄청난 폭발의 순간이, 당시 순방에 동행한 이재은 기자의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겼다. 폭발 직후, 현장은 화약 냄새가 진동했고 묘소에 도열해있던 수행원들은 처참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었다. 그날 그곳은 비명과 신음소리로 가득한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사망자 17명, 부상자 14명의 희생자를 낸 테러범은 누구일까? 테러 직후 용의자들이 검거된다. 테러범은 3인조로, 1명은 검거과정에서 사살되고 2명은 생포된다. 그런데 며칠 후 미얀마 경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는 충격적이었다. 바로 그들이 한국인이라는 것. 미얀마 수사당국은 ‘한국의 자작극’을 의심하며 구체적 근거까지 제시한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조사단은 어렵사리 범인으로 지목된 '서울대생 28살 강민철'을 면담한다.

평소 '꼬꼬무'의 광팬이라는 배우 박하선이 바쁜 스케줄을 쪼개 '꼬꼬무'를 찾았다. 그는 솔직한 리액션과 살아있는 표정으로 새로운 리액션 퀸의 자리에 올랐다. SNS를 통해 영화 같은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배우 윤승아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던 그는 충격적인 이야기의 연속에 큰 눈이 더욱 커졌다. 꼬꼬무 제4의 멤버, 단골손님 모델 주우재는 역대급 스케일의 이야기에 이번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꼬꼬무2'는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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