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2 17:54 / 기사수정 2011.01.12 17:5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그 회사'에 이어 '김주원이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이 등장해 김주원 패러디 물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분에서는 김주원(현빈 분)이 뇌사 상태인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당시 길라임을 위해 영혼을 바꾸기로 결심한 김주원의 편지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패러디 편지는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 속에 빠져있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미리 밝혀두지만
그쪽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보는 사회지도층 김주원의 편지를 받는 유일한 시청자들이야
그러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
대본유출에 새드엔딩에 악성스포들이 못살게 시청자들을 흔들어대는 오후다
너희가 이 편지를 볼 때도 이런 오후일꺼야
놀라도 괜찮아 그러라고 쓰는거야
20회라는 시간동안, 내가 서있던 창가에 너희가 서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너희가 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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