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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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8강 간신히 승리...결승 목표"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7.06 09:28 / 기사수정 2021.07.06 17:5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라포르트와 사라비아의 몸 상태에 관해 이야기했다. 부상이 의심됐던 사라비아가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치러지는 이탈리아와의 UEFA 유로 2020 준결승전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위스를 상대로 8강 경기를 승리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비록 승부차기까지 가기 전에 승부를 가렸어야 했으나 간신히 승리했다. 결승전을 목표로 하는 스페인이기에 다가오는 4강전에 집중해야 한다. 일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보여준 리더십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나는 경기장 밖에서만 리더일 뿐이다. 진정한 리더는 선수들이고 스페인 대표팀은 많은 리더를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선수들의 공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파블로 사라비아의 몸 상태도 이야기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카디나 세르는 4일 사라비아가 오른쪽 내전근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엔리케 감독은 "라포르트가 어제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단지 휴식을 위한 불참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사라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모두 건강하다"라고 알렸다.

이번 대회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스페인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페드리도 이탈리아와의 정면 승부를 앞두고 입을 열었다. 페드리는 "이탈리아전에 선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뛰겠다.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많이 뛰려고 한다. 팀을 돕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나면 피곤함을 느끼지만 잘 휴식하고 잘 먹고 잘 마시는 중"이라며 체력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를 꺾고 UEFA 유로 2020 준결승에 진출한 스페인은 7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를 제압하고 올라온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4강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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