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0 09:09 / 기사수정 2011.01.10 11:40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믿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 일본은 요르단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사우디는 시리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로서 B조는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지고 말았다.
일본 1 : 1 요르단 - 이러지마 얘들아…
경기 전 한 지인은 "일본이 이기지 못할 확률은 내가 여자친구가 생길 확률"이라고 말할 정도로 일본의 승리는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일본은 비기고 말았고 그 지인도 "올해 안에는 결혼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말았다.
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 카가와 신지 등 최상의 전력을 가동시키며 승리의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 비장한 '사무라이 블루', 하지만 신통치 않았다
경기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하지만, 요르단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전반 종료 직전 역습을 펼친 요르단은 압델 파타흐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은 재일교포 공격수인 이충성까지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요르단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허둥댔다. 요르단 역시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보단 추가골의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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