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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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강호동과 염문설→'제주 땅부자설' 시원하게 입 열었다 (아는형님) [종합]

기사입력 2021.06.27 10: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형님' 고두심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속 시원히 해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연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은 강호동과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지현우는 고두심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고, 김희철은 강호동에게 고두심에 대해 얼마나 아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두심은 "아는 게 없지"라고 했고 강호동도 수긍했다. 실제로 본 적은 있는지 묻자 강호동은 "예전에 뵙고 했다"면서도 눈을 마주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고두심은 '내가 피했던 친구'로 강호동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고두심은 "그 얘기를 '아는형님'에 와서 하게 된다. 이건 1000% 루머다. 어디서 나왔는지 근원지도 모르겠다"며 "왜 호동이랑 나랑 연애한다고"라며 직접 소문을 언급하면서도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고두심은 "너무 하지 않냐"며 "내가 이 나이에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한끼줍쇼'도 아니고 '강호동하고 나하고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 할 수도 없다. 답답하더라"고 수십년 만에 직접 염문설을 속 시원히 해명했다. 강호동도 어처구니 없는 루머에 당시 따로 해명을 안 했다고.



고두심은 강호동과 만났던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고두심은 "과거 M본부에서 (강호동이) 막 천하장사 그만두고 방송 입문하려고 했을 때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일본 농촌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거기서 두 사람이 부부냐고 하더라. 아니라고 했다"며 "작가가 부부 아니고 프로그램상 온 거라고 이야기한 것 같더라"고 말했다.

두 번째 만남에 대해 고두심은 "'캠퍼스 영상 가요' 때 제주대학교에 왔다. 고두심하면 제주도 해서 몇 신 찍고 했다"며 MC와 게스트로 만났던 것을 언급했다.

세 번째 만남은 M본부에서였다고. 고두심은 "강호동 씨가 왕영은 씨와 나오더라. 이미 이 소문이 많이 퍼졌을 때다. 그때 '강호동 씨 도대체 이게' 했더니  (강호동이) '저도 민망하다'하더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고두심은 그러자 옆에 있던 왕영은이 '민망할 게 뭐있어 선생님이 더 민망하지'라고 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루머에 서장훈은 "예전 시절에는 초등학생들끼리 이야기하다가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돌아다니는 시절이었다"고 했다. 고두심은 "이번에 33세 연하하고 연애하는 영화 찍었다니까 댓글에 '강호동하고는 끝냈니?' 이런 댓들이 달렸다. 깜찍하지 않나. 사람이 예의가 있지 무슨 양다리냐. 사람이 기본 질서가 있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라며 분노해 주위를 웃게 했다.

민경훈은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려면 고두심이 갖고 있는 땅을 밟지 않고는 갈 수 없다는 말이 있더라"며 또 다른 소문을 언급하기도 했다. 고두심은 "장훈이가 만날 듣는 말 아니냐"고 했고, 서장훈은 "진짜 이 터무니 없는 말을 30명 중 한 명은 믿는다. 내가 2조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고두심은 "내 친구들도 '건물주 됐다며' 이런 이야기해서, '내 고두심 이름으로 등기 열람해서 내 건물이 있다면 네가 가져'라고 했다. 근데 아직도 가진 사람이 없다"며 제주 건물주 설도 해명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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