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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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출신 유나킴, 결혼 발표 "미국 정착…배울 점 많은 사람과 함께해 감사"[전문]

기사입력 2021.05.24 13:07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슈퍼스타K', '언프리티랩스타', 그룹 디아크와 칸 출신 유나킴이 결혼을 발표했다.

유나킴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한국에 있는 동안 상상도 못 했던 것 같아요. 일단 제가 오디션 방송 나온 모습부터 디아크 멤버,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 칸, 그리고 그 외에 곳에서 보여드린 모습들로 많이 응원해주시고 들어주시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부터 꼭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정말 될 수 있을거라는 상상도 못 할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고 한국에서 정말 다양한 경험으로 웃고 울고, 많이 배우고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큰 힘이 되어줬던 동료들과 팬 분들 덕분에 많은 따듯한 사랑의 힘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티게 되었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유나킴은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겠지만 전 2019년 여름에 미국으로 잠깐 왔다가 그 후로 아예 미국으로 오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회사 사정상 더이상 칸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 못하게 되었고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유나킴은 평범한 생활로 돌아오며 가족, 지인 덕분에 의미 있는 삶을 얻었다며 "그런 저에게 큰 복이 하나 더 주어지게 됐어요. 제가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번 년도 안에 결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고 고백했다.

또 "더이상 아이돌 생활로는 보실 수 없기에 실망 하실 팬 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간 다시 노래를 할 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나킴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디아크와 칸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다음은 유나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나킴 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 한국에 있는동안 상상도 못했던것같아요.

일단 제가 오디션 방송나온 모습부터, 디아크 멤버, 언프리티랩스타3 출연, 칸, 그리고 그외에 곳에서 보여드린 모습들로 많이 응원해주시고 들어주시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부터 꼭 드리고싶었어요. 

가수가 정말 될수있을거라는 상상도 못할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고 한국에서 정말 다양한 경험으로 웃고 울고, 많이 배우고 느끼게되었던것같습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큰 힘이 되어줬던 동료들과 팬분들 덕분에 많은 따듯한 사랑의힘으로 힘든시간들을 버티게되었던것같아요.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수있겠지만 전 2019년 여름에 미국으로 잠깐 왔다가 그후로 아예 미국으로 오기로 결정을 하게되었어요. 회사사정상 더이상 칸 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활동 못하게 되었고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했어요. 평범한 생활로 돌아오면서 너무나도 큰 축복이 된 주변사람들과 가족 덕분에 잘 적응하고 하루하루 의미있게 살려고 하고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큰 복이 하나더 주어지게 됐어요. 제가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수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제가 배울점이 너무 많은 좋은 사람을 알게되어 감사할뿐인것같아요. 서로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되고 힘이 될수있는 존재가 되자고 약속을 했어요. 이번년도안에 결혼을 하게될것같습니다.

더이상 아이돌 생활로는 보실수 없기에 실망 하실 팬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언젠간 다시 노래를 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유나킴 이라는 가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축복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진심르로 기도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유나킴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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