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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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3초 만에 파이어스틸 섭렵…역시 스카우트 반장 '승리 요정' (노는 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5.18 23:30 / 기사수정 2021.05.18 22:0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박세리가 스카우트 반장이 됐다.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배구 선수 한송이와 김유리가 출격해 언니들과 스카우트 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는 언니 스카우트 캠프' 첫 번째 활동으로 OT&입소식을 진행했다.

조동식 대장은 "스카우트에서는 통과 전 배구선수, 각자 직업이 다 다르시다. 저기를 통과하는 순간 똑같은 스카우트 대원이 된다"라며 입소식을 진행했다.

한국 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장님이 환영 인사를 하다가 "스카우트하면 뭐가 생각나냐"라고 물었고, 언니들은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봤다. 스카우트하면서 영입하는 걸 생각한다"라며 운동선수다운 생각을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장은 노는 언니들에게 "오늘 여러분들이 각 활동마다 미션들이 있어요. 미션 성공하면 우수 대원 배지를 드린다"라며 어깨띠에 배지를 부착한다고 해 언니들의 승부욕을 자극시켰다.

이어 대원들을 통솔한 반장으로 박세리 대원이 임명됐다. 대장은 반장 표시 자수와 전자 호각을 건네주며 박세리의 책임감을 높였다. 호각은 언제 부르냐는 물음에 대장은 "집중과 전체 모이라는 것, 구해줘, 빨리 빨리 빨리 라는 신호가 있다"라며 호각 여러 신호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알려줬다.

여러 신호가 있다는 말에 언니들은 "저희는 빨리 빨리가 많을거다", "저는 SOS가 제일 많을 것 같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배지 획득을 위한 언니들의 미션이 시작됐다.

먼저 생존법 교육에서 호흡이나 심장 박동이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이어 실습을 하면서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삼각건 붕대 만들기를 배우자 한유미는 "이거 나 교련 시간에 배운 거 같다"라며 97년부터 사라진 교과를 이야기해 동생들과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언니들은 배운 것을 토대로 두 팀으로 나눠서 '들 것 만들기, 구조 요청&심폐소생술, 삼각건, 환자 운반'의 미션 순서대로 대항전 시간을 가졌다. 이에 반장 박세리는 양 팀에 참여하면서 신속성과 정확도를 중요시한 첫 번째 배지를 건 대결을 펼쳤다. 유미 팀으로 민정과 유리, 송이 팀에는 현희와 유인이 속했다.

두 팀의 대결 끝에 송이 팀이 1분 49초로 시간과 정확도도 높아 완벽한 승리를 거둬 우수 대원 배지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불 피우기 활동을 통해서 이긴 팀이 맛있는 식사를 위해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박세리가 비장하게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실습을 시작한 박세리를 3초 만에 "붙었어요"라며 파이어스틸을 섭렵해 먹을 것에 진심인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대결에서 박세리가 속한 유미 팀이 압승을 거둬, 맛있는 음식 재료와 우수 대원 배지를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티캐스트 E채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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