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5 13:34 / 기사수정 2010.12.25 13:34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사면초가의 인테르가 라파 베니테스의 후임으로 레오나르두 나스시멘투를 선임했다.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인테르가 레오나르두와 2012년까지 계약에 합의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베니테스와 결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던 인테르는 후임 감독으로 2009/10시즌 밀란의 사령탑이었던 레오나르두를 영입했다.
레오나르두는 1997년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 AC 밀란에 입단해 4시즌 동안 177경기에서 62골을 기록했다. 2001년에는 자국으로 돌아가 상파울루와 플라멩구에서 뛰었지만, 2002/03시즌에 밀란으로 돌아와 은퇴를 선언하는 등 AC 밀란의 전설 그 자체다. 은퇴 후에는 밀란의 브라질 지역 스카우트로서 2003년에는 카카를 영입했고 2007년에는 파투 그리고 2008년 겨울에는 티아구 시우바를 데려오면서 밀란의 전력 강화에 한몫했다.
지난 시즌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임 사령탑이 첼시로 둥지를 옮기자 초보라는 오명에도, 밀란 감독으로 부임해 덕장의 면모를 보이며 선수들과 원활한 친화력과 초보답지 않은 공격적인 전술을 바탕으로 밀란의 리그 3위를 이끌며 선전했다. 특히 밀란이 전력 보강은커녕 주축 선수들의 은퇴 및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지 못한 상황에서 리그 중, 후반까지 인테르와 선두권 싸움을 펼쳤다는 점은 신임 감독 레오나르두에 대한 재평가를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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