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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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예뻐져"...끊을 수 없는 '간식 사랑' (바퀴달린집2)[종합]

기사입력 2021.04.30 21: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공효진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 데 이어 간식 먹방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 공효진과 오정세가 방문한 가운데, 공효진이 식단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최근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다. 탄수화물 위치를 바꾸는 것. 신기한 건 일주일 지나면 피부가 너무 보들보들해진다"고 밝혔다. 김희원은 "어쩐지 뭐가 다르더라"고 말했고, 공효진은 "예뻐졌죠?"라고 물었다.

성동일은 "너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다"고 덧붙였고, 오정세는 "훨씬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얼굴 보고 얘기해라. 전기장판을 보면서 칭찬하더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에 간단하게 라면 하나 끓여 먹자"는 말에 오정세가 아침 요리사로 나섰다. 공효진은 걱정하며 "내가 같이 하겠다"고 말했지만, 김희원은 "니가 그러니까 정세가 독립을 못 하는 거다. 정세가 하게 두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공효진과 오정세와 함께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로 향했다. 공효진은 "드라마 끝나고 처음 간다"고 기뻐했다. 구룡포로 향하는 내내 공효진은 과자를 먹었고, 성동일은 "효진이는 다이어트 하는 것치고 과자를 너무 많이 싸 왔다"고 지적했다.

성동일이 "드라마 촬영지가 생각나서 찾아가는 건 드물잖냐"고 묻자, 공효진은 "촬영하는 내내 동네를 그냥 걸어다녔다. 구룡포 동네 분들이 대게 철이나 과메기 철에 집으로 보내주신 적도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정세는 디테일하게 연기하는 스타일이더라"고 감탄했다. 공효진은 "완전 그렇다. 다 계획해서 온다"고 동의했다.

이에 오정세는 "무대 위에서 렌즈가 빠져서 옷에 붙어 있는데 그걸 못 떼고 연기했다. 그걸 뗄 여유가 없다. 보통 대사 틀리면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않냐. 퇴장할 때 '조만간 이 가게 쑥대밭 되겠다'라는 대사를 '쑫대다대댓따'로 친 적이 있다. 그리고 나가서 주저앉았다"고 일화를 밝혔다.

공효진은 "보시는 시청자들은 의외일 것 같다. 다 애드리브일 것 같은데, 몇 테이크를 가도 다 준비해 온 거지 않냐. 나는 한 번을 똑같이 못한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너나 나나 앞에 어떻게 연기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어떻게 똑같이 할 수 있냐"고 동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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