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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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첫 캠핑에 흠뻑 "불멍 낭만적"...성동일 "고정 하자" (바퀴달린집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0 06:50 / 기사수정 2021.04.10 01:0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배두나가 첫 캠핑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9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새로 합류한 막내 임시완이 성동일과 김희원과 인사했다.

임시완은 김희원과 세 작품을 함께한 인연이 있으며, 차기작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여행을 좋아하냐"는 성동일의 질문에 임시완은 "캠핑도 여행도 좋아한다"며 "사는 것 자체가 여행"이라고 말해 '바퀴 달린 집2'와의 케미를 돋보이게 했다.

新삼형제가 평창으로 출발한 가운데, 첫 집들이 손님은 배두나였다. 성동일은 배두나와 전화 통화에서 "고맙다. 그런데 왜 희원이를 믿고 온 거냐. 녹록지 않을 텐데. 온다는 이야기 듣고 너무 반가웠다. 큰 눈을 보고 싶었다"며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물었다.

임시완도 배두나와 전화를 통해 인사했다. 배두나는 "잘 지냈냐"고 다정하게 물었고, 임시완은 "진짜 오랜만에 뵈는 것. 완전히 신인 때 봤었다"며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삼형제는 계방산 전나무 숲에 도착했다. 임시완은 "첫 여행지 어떠냐"는 질문에 "대만족이다. 우리밖에 없는 거지 않냐. 운치 있다"고 대답했다. 임시완은 집 앞 계곡을 구경하며 "송사리가 살 것만 같다"고 감탄했다.



삼형제는 집 앞 셸터를 설치하는 데 애를 먹었다. 임시완은 인터넷으로 셸터 설치법을 검색해 상황을 전두지휘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배두나가 불쑥 등장해 삼형제를 놀라게 만들었다.

배두나는 집을 구경하며 예쁘다고 감탄했다. 삼형제는 캠핑 초보 배두나를 걱정하며 옷과 장갑을 빌려주었다. 배두나는 셸터 설치를 위해 망치질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배토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임시완은 배두나를 위해 짜장 라면을 끓였다. 배두나는 "너무 맛있다. 진짜 짜장 같다"고 감탄했다. 임시완은 짜장 라면에 식초를 넣어 먹을 것을 추천했다. 의심 속에 임시완의 레시피대로 맛본 배두나는 "신김치와 먹는 것과 비슷한 매력"이라고 말했다.

사이드 메뉴로는 전통 시장에서 사온 전병을 즐겼다. 성동일은 "'바퀴 달린 집'을 하며 재래 시장에 자주 들른다"고 말했고, 배두나는 "재래 시장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그럼 고정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이 깊어지자 김희원은 "오늘은 추워서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며 배두나를 걱정했다. 성동일은 배두나의 로망을 위해 불멍을 준비했다. 배두나는 불 앞에 앉아 "너무 낭만적이다. 냄새도 너무 좋다. 달콤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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