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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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첫 출연에 우승까지...'런닝맨' 완전 접수 [종합]

기사입력 2021.04.04 19:00 / 기사수정 2021.04.04 18:3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첫 출연에 '런닝맨'을 완전 접수하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4년 만에 '롤린'으로 음원 차트를 역주행 중인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는 '런닝맨' 멤버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소화했다.

이날 '런닝맨'은 민영, 전소민, 김종국, 하하가 메인보컬 팀으로, 은지, 유나, 양세찬, 지석진이 왕눈단발팀으로, 유정, 유재석, 송지효, 이광수가 꼬북팀으로 뭉쳤다. 

첫 번째 미션은 '용감한 쇼케이스'로 예비군, 민방위의 마음을 사로잡을 장기를 선보이는 것이었다. 창의적인 댄스에서는 칼춤을 선보인 민영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대결은 '눈 크기' 대결. 브레이브걸스에서 눈이 커 '왕눈좌'라는 별명이 붙은 은지가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광수가 광기의 안면 리프팅으로 2cm 크기를 보였다.

이에 은지는 눈 크기를 재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했는데, 이때 유나가 "하늘을 봐. 턱을 내려" 등의 지시를 해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다시 한번 크기를 잰 뒤에도 이광수의 눈이 더 컸다. 이광수는 "내가 왕눈좌보다 더 크다"며 환호했다.

유정은 모든 노래를 슬프게 부르는 장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의 흥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노래 슬프게 부르기의 다크호스는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둘리' 노래를 불렀다.

유재석은 안경을 벗고 도전했다. 슬프지 않은 노래를 슬프게 불러야 하는데, 애초에 슬픈 노래를 선택하거나, 90년대 감성을 소환하는 립싱크를 하는 등 되려 폭소를 유발했다.

종합 점수를 합산한 결과, 첫 번째 미션인 '용감한 쇼케이스'에서는 왕눈단발팀이 3등, 꼬북팀이 2등, 메인보컬팀이 1등을 차지했다. 각 팀은 순서대로 트로피를 나눠가진 뒤 다음 미션을 위해 차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는 두 번째로 애칭 프라이팬 놀이가 이뤄졌다. 자신이 결정한 애칭으로 프라이팬 놀이를 진행하는 것으로, 공격을 받을 때 딸기게임 박자로 어깨와 목을 이용해 받아야 한다는 룰이 부과됐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정한 애칭이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아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미션은 겹치지 않는 김밥 재료를 고르는 것으로, 가장 많은 반찬을 남긴 팀이 승리하는 것이었다. 김밥 마는 것부터 식습관까지 고려한 결과, 세 번째 미션의 꼴찌는 꼬북팀이 됐다. 특히 순서대로 트로피를 챙기는 과정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야무지게 트로피를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미션까지 마치고 트로피를 나눠가진 결과, 이날 1등, 2등, 3등은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유나가 차례로 차지했다. 3인에게 주어진 상품은 아이돌 맞춤 피로회복 제품이었다. 하위 3인인 이광수, 김종국, 하하는 벌칙을 받으며 이날 미션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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