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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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코로나19까지...중요 일정 앞두고 FIFA바이러스 걸린 3인

기사입력 2021.04.03 12:23 / 기사수정 2021.04.03 12:2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주요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부상으로 중요한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우선 첼시의 은골로 캉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다. 2일(한국시각)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캉테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투헬 감독은 "캉테는 팀 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고 개인 훈련만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캉테는 3월 A매치 기간에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도중에 하차해 첼시로 복귀했다. 

투헬 감독은 "캉테는 꽤 기다려야 한다. 그는 아마 포르투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도 결장할 것이다. 내일 경기 역시 결장할 예정이다. 아마 8강 2차전에는 그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 역시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라모스 역시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돼 두 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A매치를 모두 소화한 후 레알에 복귀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는데 확인 결과 왼쪽 종아리에 근육 부상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라모스는 4주 간 결장이 확정돼 다가오는 UEFA챔피언스리그 8강 리버풀과의 1, 2차전, 그리고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결장이 확정됐다. 

라모스는 SNS를 통해 "꽤 힘든 몇 주를 보냈고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을 돕지 못해 팀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PSG의 마르코 베라티는 두 가지 악재가 겹쳤다. 베라티 역시 이탈리아 대표팀에 차출돼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예선 C조 두 경기에 출장했다.

하지만 베라티는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발생해 3차전인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 결장했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여기에 베라티는 PSG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때문에 PSG는 미드필더 핵심인 베라티 없이 릴과의 리그 경기와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러야 한다.

주요 구단의 주요 선수들이 이른바 'FIFA바이러스'로 불리는 대표팀 차출 이후 부상에 시달리면서 구단들도 중요한 일정에 피해를 보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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