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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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캐슬전 출전할 듯” (英 매체)

기사입력 2021.03.30 17:00 / 기사수정 2021.03.30 16:12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4월 4일(한국 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전반 17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롱패스를 받기 위해 스프린트를 하는 도중 문제가 생겼다. 허벅지 뒷부분을 만지며 주저앉았고 결국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 등 2연전에 결장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단 보도가 나왔다. 그러면서 대표팀 차출도 없던 일이 됐다. 

A매치 기간 회복에 전념했고, 이제야 복귀 소식이 들려온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 “손흥민은 2주간 휴식을 취했고, (부상을) 회복했을 것”이라며 “뉴캐슬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토트넘으로선 손흥민의 복귀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28경기에 나서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다. 

리그 우승은 사실상 좌절됐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리그 9경기가 남은 현재, 4위 첼시(승점 51)와 격차는 3점. 바삐 추격해야 하는 상황 속 손흥민의 복귀는 분명 호재다. 

더불어 쉽지 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내달 4일 뉴캐슬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등 난적을 차례로 마주한다. 이후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매체는 손흥민 외에도 세르히오 레길론, 세르쥬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뒷문을 책임지는 이들이 대거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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