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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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박인환, 송강vs김권 갈등 막았다

기사입력 2021.03.29 21:27 / 기사수정 2021.03.29 21: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빌레라' 박인환이 송강을 위해 김권과 내기 당구를 벌였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3회에서는 심덕출(박인환 분)이 이채록(송강)을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호범(김권)은 이채록이 중국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당구장으로 음식을 배달시켰다. 양호범은 돈을 달라는 이채록에게 시비를 걸었고, 끝내 멱살을 잡았다.

이때 심덕출이 나타났고, "채록아"라며 불렀다. 양호범은 "뭔데 끼어들어요?"라며 쏘아붙였고, 심덕출은 "나 채록이 매니저인데"라며 못박았다.

양호범은 "근데 무슨 매니저? 이 새끼 이거 발레 한다고 그러더니 이런 별 볼 일 없는 할아버지 붙이고 다녔어? 보기 좋네. 잘 어울린다. 근데 이 새끼 아버지가 사람 때려가지고 감옥 간 거 알아요? 매니저라면서 그런 것도 모르시나? 이 새끼 아버지한테 맞아가지고 내 인생이 어떻게 꼬였는데"라며 과거를 폭로했다.

그러나 심덕출은 "근데 채록이가 때렸어? 얘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채록이한테 이러는 건데. 내 말이 틀려?"라며 독설했다.

이채록은 "그만 가요"라며 만류했고, 양호범은 "돈 주라며. 당구대 위에서 발레나 한 번 쳐봐. 내가 자장면 값 줄게. 까라면 까고 빨리 올라가서 추라고"라며 조롱했다.

심덕출은 "내가 출게. 대신 조건이 있어. 너랑 나랑 당구 한 게임하는 거야. 네가 이기면 난 무조건 올라가서 출게. 내가 이기면 너 채록이한테 사과해. 어때"라며 제안했다.

특히 심덕출은 양호범과 내기 당구에서 이겼고, 양호범은 자장면 값을 지불했다. 심덕출은 당구장을 나서다 휴대폰을 두고 왔다며 이채록을 두고 당구장 안으로 들어갔다.

심덕출은 양호범에게 "채록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야. 돈 준다고 당구대에서 춤추란 말을 들어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고. 별 볼 일 없는 나 같은 늙은이한테도 보여. 괴롭히지 마. 웃지 말고. 채록이는 크게 날아오를 사람이야"라며 당부했다. 이채록은 몰래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고, 심덕출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

또 양호범은 이채록과 심덕출을 지켜봤고, "못 날아요. 그 새끼. 내가 꺾어놓을 거거든"이라며 다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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