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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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1-3 패배” 박문성 위원 예상...왜?

기사입력 2021.03.25 17:40 / 기사수정 2021.03.25 17:40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박문성 해설위원이 한일전에서 대표팀의 패배를 점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박문성 해설위원은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한일전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해설위원은 “(대표팀이) 진다”며 인터뷰 끝에 1-3이란 구체적인 스코어까지 예상했다. 

박 해설위원은 패배를 예상하는 이유로 ‘동기 부여’를 꼽았다. 그는 “사실 모든 건 다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일본은) 뭔가 보여주고 싶어 하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 평가전이 끝나면 5일 뒤 몽골과의 2차 예선전을 한다. 우리는 이번 평가전 하나 하면 끝난다”고 설명했다. 

‘전력 차’도 무시 못 한다고 봤다. 박 해설위원은 “일본은 유럽에서 뛰는 9명을 전부 불러들였다. 우리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중국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손준호 등 상당히 많은 선수가 빠졌기 때문에 객관 전력의 차이가 조금 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일전을 앞두고 논란이 일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엄청난 상황에서 ‘굳이 일본 원정을 떠나야 하는가’란 축구 팬들의 목소리가 컸다. 박 해설위원이 A매치를 강행하는 이유를 해석했다. 

박 해설위원은 “우리의 경우 지난해 국가대표, 올림픽 대표팀의 스페셜 매치가 있었는데 그건 A매치가 아니다. 우리끼리 자체 평가전이고, 그것 말곤 오스트리아로 가서 두 번 평가전 한 것이 A매치의 거의 전부였기 때문”이라며 “대한축구협회가 돌아가는 것이 사실 국가대표팀에 의한 수입이 절대적이다. 1년 정도를 아무것도 못 하다 보니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실제로 월드컵 예선도 준비해야 하지만, 그런 것도 분명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한일전은 2021년 벤투호의 첫 A매치다. 박 해설위원이 대표팀의 패배를 예측한 가운데, 경기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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