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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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조현영에 130만원대 명품 선물 "이게 결혼인가 싶었다" (조현영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3.24 18:50 / 기사수정 2021.03.24 1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딘딘이 조현영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조현영은 23일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에 '딘딘♥조현영 우리 다시 결혼했어요 EP. 6 [그동안 즐거웠어...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딘딘은 "뭐 안 했는데 되게 지친다. 진이 빠졌어"라고 말했고, 조현영은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을 거야. 욕먹을 것 같다. 진상 부리고 추태를 부렸던 것 같다"고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딘딘은 "내가 그렇게 안 느꼈다. 술 먹고 그럴 수 있다. 술 안 먹고 그랬으면 진짜 맞았어야지"라며 "이게 결혼인가? 이걸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가 만약에 결혼을 했으면 이러고 끝이 아니라 쭉 이어지는 거잖아. 그럼 진짜 힘들 수도 있겠다. 분명히 좋은 점도 있다. 안 심심하다. 근데 확실히 힘든 점도 있는 것 같다. 많은 걸 깨달았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 두 사람은 집들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딘딘은 조현영에게 "만약에 결혼하면 집들이를 할 거냐. 난 안 할 거다. 결혼할 사람들이 있으면 밖에서 지인들이랑 만나지 집으로는 안 부를 것 같다"며 "넌 멤버들을 부를 거 아냐. 그룹하던 사람이랑은 결혼하면 안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현영은 "난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걸 원래 좋아한다. 근데 집들이는 그런 느낌이랑은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딘딘은 그런 조현영에게 "요리 배우는 건 괜찮은 것 같다. 너가 해먹어 버릇 하면 잘 챙겨먹을 것 같다. 너무 말랐다. 39kg 이게 말이 되냐"고 걱정했다.

이날을 끝으로 '우결2'을 마치게 된 두 사람. 딘딘은 "이제 이별이다. 진짜 좋은 친구로 다시 돌아가자"라고 말했고, 현영은 "고생했다"고 답했다.

이어 딘딘과 조현영은 서로를 위해 준비한 이별 선물을 건넸다. 조현영은 딘딘을 위해 셔츠를, 딘딘은 130만원대 명품 신발을 준비했다. 이에 조현영은 "왜 이렇게 비싼 걸 샀냐. 내가 뭐가 되냐"라며 놀랐다.

딘딘은 "나보다는 너가 ('우결'을 하면서) 감수해야 될 게 많았지. 너가 짜증낼 때 계속 생각했어. '이 선물 받으면 기분 좋아하겠네?' 하면서. 이거 살 때 되게 뿌듯했다. 여자를 생각하면서 선물을 한 게 오래됐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거 사러 가서 교환증에 이름을 적는데 조현영으로 적어달라고 했다. 나는 '날 못 알아보셨나보다' 했는데 직원분이 '방송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 사람들이 오해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딘딘은 "어제 엘리베이터 탔을 때도 빨리 방송 나갔으면 좋겠더라. 우리 둘이 얘기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타니까 둘 다 말이 없어지더라. 우리가 진짜 커플인 것처럼, 비밀연애하는 것처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우결'을 끝내며 딘딘은 "나의 하루가 심심하지 않았다. 근데 결혼이 이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영은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결혼을 최대한 늦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영은 "촬영하기 전에는 잘 못 만났지 않았냐. 너가 보고 싶고 가끔 생각나고 '잘 사나' 이러고 있었는데 촬영이기는 하지만 오래 붙어있어서 옛날로 돌아간 것 같고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제 이별을 하려고 한다. 그동안 시청해주시고 몰입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 둘을 너무 예쁘게 봐주시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조현영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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