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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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母에 버려진 이유 알았다→'투병' 윤복인에 보호자 자처 [종합]

기사입력 2021.03.20 22:00 / 기사수정 2021.03.20 21:5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모친 윤복인에게 버려진 이유를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모친 오경자(윤복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이유를 알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홍차영(전여빈)과 함께 오경자의 병원을 찾은 빈센조는 오경자가 과거 폐암을 선고받은 기록을 확인했다. 담당 의사는"1993년 1월에 첫 진단을 받았다. 당시 3기였고, 4년 후에 수술 없이 완쾌됐다. 3기였는데 완쾌된 건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빈센조는 "폐암을 선고받았던 때는 1993년 1월, 날 보육원에 맡기건 5월, 진짜 병 때문에 날 버린 거였어? 나도 곧 죽을 것 같아서?"라며 모친 오경자가 입양을 보낸 이유에 대해 알게 됐다.

남주성(윤병희)은 빈센조와 함께 간식을 먹던 중 "오경자 씨가 가족이 없다라. 가족이라도 있으면 훨씬 나을 텐데. 하긴 있어도 안간다. 그런 애들이 훨씬 많다. 다 키워도 소용없다. 천벌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중기는 찔리는 듯 "깔끔하게 좀 먹어라"라며 훈수를 뒀다.

오경자는 병실에 찾아온 전여빈에게 "덕분에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여빈은 "이 병실도 빈센조 변호사님이 부담하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회진을 돌러 온 의사에게 오경자는 "진통제를 맞으면 속이 울렁거린다. 그거 없이도 잘 버텨왔다"며 밤새 진통제를 맞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빈센조는 "뭘 편하대로 하냐. 여기가 무슨 리조트 객실이냐 환자 편한 대로 하게"라고 말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빈센조는 "그리고 환자가 식사는 잘했는지 눈으로 직접 체크해야 되는 거 아니냐. 환자가 하나도 안 먹었다. 그리고 무슨 반찬이 이따위냐. 당신 같으면 먹겠냐"며 "당신 영양사 아니고 의사인데 환자가 주지 말란다고 진통제 처방을 안 하면 어떡하냐"며 화를냈다.

전여빈은 "느닷없이 왜 화를 내냐"라며 빈센조를 말렸다. 빈센조는 "오경자 씨, 이렇게 마음대로 하실 거면 병원에 왜 있냐. 고집부리지 말고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해라"라며 애정섞인 분노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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