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20 22:00 / 기사수정 2021.03.20 21:5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모친 윤복인에게 버려진 이유를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모친 오경자(윤복인)으로부터 버림받은 이유를 알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홍차영(전여빈)과 함께 오경자의 병원을 찾은 빈센조는 오경자가 과거 폐암을 선고받은 기록을 확인했다. 담당 의사는"1993년 1월에 첫 진단을 받았다. 당시 3기였고, 4년 후에 수술 없이 완쾌됐다. 3기였는데 완쾌된 건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빈센조는 "폐암을 선고받았던 때는 1993년 1월, 날 보육원에 맡기건 5월, 진짜 병 때문에 날 버린 거였어? 나도 곧 죽을 것 같아서?"라며 모친 오경자가 입양을 보낸 이유에 대해 알게 됐다.
남주성(윤병희)은 빈센조와 함께 간식을 먹던 중 "오경자 씨가 가족이 없다라. 가족이라도 있으면 훨씬 나을 텐데. 하긴 있어도 안간다. 그런 애들이 훨씬 많다. 다 키워도 소용없다. 천벌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중기는 찔리는 듯 "깔끔하게 좀 먹어라"라며 훈수를 뒀다.

오경자는 병실에 찾아온 전여빈에게 "덕분에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여빈은 "이 병실도 빈센조 변호사님이 부담하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회진을 돌러 온 의사에게 오경자는 "진통제를 맞으면 속이 울렁거린다. 그거 없이도 잘 버텨왔다"며 밤새 진통제를 맞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