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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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천서진 메이크업 느낌…"딸은 순둥이, 나는 마라 맛" (노잼희TV)[종합]

기사입력 2021.03.18 20:11 / 기사수정 2021.03.18 20:11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천서진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최희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 NojamheeTV'에 '10년 차 아나운서도 진한 메이크업은 어려워. 순한맛 코랄 덕후 최희의 마라 맛 고양이상 튜토리얼 따라잡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최희는 "오늘은 제가 메이크업 커버 영상을 처음으로 찍어 보려고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희는 "일을 하러 갈 때는 늘 예전에는 샵에 들렀었다. 샵에 가면 기본 1시간 반은 걸리기 때문에 그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라며 "간단한 스케줄을 제가 메이크업을 하고 갈까 하는데 오늘은 스케줄을 가기 전에 메이크업 커버 영상을 보고 훈련을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최희는 데일리 메이크업을 잘하고 다니는 편이라며 "쿠션, 블러셔, 립 정도 바르기 때문에 딱히 어려운 게 없다. 아무래도 방송용 화장은 좀 더 진하게 제가 하던 데일리 메이크업보다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희는 평상시에 해보고 싶었던 메이크업이라며 '안 산 것도 환불받는 고양이상 메이크업'을 꼽았다. 평소 연한 메이크업을 즐기는 만큼 환불받는 메이크업을 하고 싶었다고.

최희는 "괜찮으면 스케줄 갈 때 샵을 안 가고, 직접 메이크업을 하고 시간을 복이와 더 많이 보내보려 한다"라고 소소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최희는 메이크업 커버 영상을 보며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희는 다소 허둥지둥거리며 서툰 모습을 보였다. 최희는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과 똑같은 것이 등장하면 기쁨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애교살 메이크업을 할 차례가 되자 최희는 조심스레 눈 밑에 섀도를 칠했다. 그러나 이내 최희는 "이거 맞아요…?"라며 의아함을 드러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최희는 아이섀도를 칠하고는 "천서진 메이크업 느낌이 난다"라며 금세 기뻐하기도 했다.

최희는 "이렇게 이거 맞아? 오늘 방송갈 수 있겠지?"라고 당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금세 "좀 색다른 메이크업인데 괜찮은 것 같은데"라며 만족하는 등 갈대 같은 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결국 최희는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바에 그냥 숍을 가겠어. 숍이 더 빨리 끝날 것 같네"라고 말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메이크업 도중 남편과 눈이 마주치자 "왜 웃느냐"라며 타박하기도 했다.

메이크업을 끝낸 최희는 "똑같은 컬러를 사용해서 한 건 아니라서 다르고, 저는 혼자 진한 메이크업을 안 해봐서 어색할 수 있겠지만 저는 너무 만족한다"라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최희는 "제가 이렇게 조금 훈련이 돼서 굳이 샵에 가지 않고 복이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서 셀프 메이크업을 하고 방송을 하고 가도 괜찮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영상 말미, 최희가 "숍 다녀온 것 같느냐"라고 묻자 남편은 "스스로 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최희는 기쁜 마음으로 딸 복이의 옆에 눕더니 "너 왜 이렇게 순둥이야? 난 왜 마라 맛이고 넌 순한 맛이네"라고 말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최희의 노잼희TV NojamheeTV'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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