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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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루카’‧‘오! 삼광빌라!’ 동시기 방송, 나흘 연속 나오니 부모님이 좋아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3.16 09: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진경이 ‘루카: 더 비기닝’과 ‘오! 삼광빌라!’의 동시 종영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 연출 김홍선)과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진경이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경은 ‘루카: 더 비기닝’에서 초월적인 힘을 가진 아이들을 복제해 새 시대를 열고 부와 명예를 차지하겠다는 L.U.C.A 프로젝트의 설립자이자 미스터리 종교의 교주 황정아 역을 맡아 탐욕적인 인물을 그려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방송된 ‘오! 삼광빌라!’에서는 러블리하고 유쾌한 정민재 역을 맡아 정보석과 중년의 ‘멜로코’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이와 관련 진경은 두 작품의 동시 종영을 맞은 소감에 대해 “저희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해주셨다”며 “TV 보는 게 유일한 낙인 부모님께서 나흘 연속,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저를 보면서 재미있어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진경은 “저도 전혀 상반된 캐릭터로 나오는 제 모습을 모니터링 하는 게 매주 기대되고 즐거웠다”고 덧붙여 소감을 밝혔다.

두 현장 속, 각각의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진경은 “두 작품 모두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루카: 더 비기닝’은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전반적인 현장 분위기가 어둡고 무거웠지만 안내상, 박혁권 선배님 두 분이 워낙 재미있는 분들이셔서 빌런 3인방이 모이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연기 호흡도 NG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잘 맞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 삼광빌라!’에 대해서 진경은 “8개월 넘게 같은 작품을 하다 보니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황신혜 선배님은 장난기가 많은 스타일이시고, 전인화 선배님은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시다. 모두들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즐길 수 있었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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