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14 22:14 / 기사수정 2021.03.14 22: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김선호가 카누를 타고 무인도에서 탈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야생 전지훈련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은 연정훈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야생 훈련소인 무인도에 남아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야생력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연정훈이 막내 라비를 육지로 데려갔던 것.
딘딘은 정말 너무 힘들다면서 컵라면이라도 달라고 했다. 다른 멤버들도 지친 기색이 역력한 얼굴이었다. 김종민은 직접 지은 비닐하우스에서 잘 일이 걱정인 듯 침낭 얘기를 했다. 이에 방글이PD는 침낭 복불복을 하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무인도 내 건물로 혼자 가서 4개의 방 중 한 곳에 있는 싱글이 인형을 구해와야 했다. 방글이PD는 싱글이를 구해오면 개인 침낭을 제공하고 전원 성공 시에는 전투식량도 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담력 테스트에 술렁였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그냥 침낭 없이 자자고 했다. 김선호 역시 "포기해도 되느냐"고 말하며 자신 없어 했다.
가장 무서워하는 김선호가 첫 주자로 나섰다. 멤버들은 김선호에게 공포 영화를 찍는다고 생각하고 가라고 했다. 김선호는 사람 없이 카메라만 있는 상황에 잔뜩 긴장한 얼굴을 하고 건물로 향했다. 김선호는 콩알탄과 스산한 느낌의 벨 소리 등 제작진이 만들어놓은 각종 장치에 혼비백산하며 가까스로 싱글이를 구해왔다. 김선호는 멤버들에게 "너무 무서웠어. 카메라 좀 다 꺼봐"라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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