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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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비와 깜짝 전화 연결…비 "집으로 오셔도 되는데" 최고의 1분 (집사부일체)

기사입력 2021.03.08 08:41 / 기사수정 2021.03.08 08: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집사부일체'가 '실패의 신' 사부 탁재훈, 이상민과 함께 사상 초유의 대형 프로젝트 '실패스티벌'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사부 탁재훈, 이상민과 함께 '집사부일체' 사상 초유의 대형 프로젝트 '실패스티벌'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집사부일체' 첫 초대형 프로젝트가 펼쳐질 것을 알려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인적 드문 산속의 저택으로 향했고, 이곳에서 등장한 이날의 사부는 탁재훈과 이상민이었다. 

멤버들은 "설마 오늘의 사부님이냐", "사부님은 아니신 것 같은데"라며 의심했고, 탁재훈과 이상민은 "맞다고 몇 번을 얘기해", "뭐가 그렇게 잘못됐어?"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부가 준비한 이날의 주제는 실패에 박수쳐주는 실패 재조명 프로젝트 '실패스티벌'이었다. 이상민은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에게 지혜를 얻는 건 엄청나게 큰 자산이다. 지금부터라도 실패한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박수치고 존경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탁재훈은 "본격적으로 '실패스티벌'의 제작자 회의를 하자"면서 주변에 실패를 겪은 지인들을 초대하자고 제안했다. 

양세형은 개그맨 장동민에게 전화했고, 이승기는 "남의 말을 듣는 걸 실패한다. 자기 할 말만 생각하는 사람이다"라며 이수근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부가 누구인지 알게 된 이수근은 "완전 실패한 사람들이다.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실패한 사람들"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수근은 "재밌겠다. 나중에 가서 얘기할게"라며 초대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어떤 실패의 자리이든 이분이 거론된다"라며 지석진에게 연락했다. 지석진은 "난 좀 애매하지"라며 실패를 부정했지만, 탁재훈은 "형이 나오면 거의 주장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주식부터 가짜 악어가죽 지갑 사건을 밝혔다. 그런 지석진은 '나에게 실패란?'이라는 질문에 "실패란 늘 함께하는 친구. 실패는 축적되서 어느 날 성공이란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은 비에게 전화를 걸었다. 탁재훈은 '실패스티벌'에 대해 설명하며 "너도 실패를 해보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비는 "최근에 가장 실패한 건 영화다. 실제로 요즘 자전거를 안 탄다"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언급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 그는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실패가 거듭되어진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답변으로 감탄을 안겼다. 

이후 비는 집으로 방문해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해주겠다는 제안에 "오셔도 되긴 하는데"라고 답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가수 비와의 깜짝 전화 연결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며 분당 시청률 7.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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