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08 06:45 / 기사수정 2021.03.08 00:4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다 한가인을 생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은 동생들이 줄줄이 야생 훈련소인 무인도로 들어가는 가운데 야생 훈련 면제를 놓고 김종민과 함께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연정훈과 김종민이 맞붙게 된 대결은 서로가 묶어준 밧줄을 최대한 빨리 풀고 배에서 탈출하는 것이었다.
연정훈은 대결이 시작되기도 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김종민이 쉬는 시간에 제작진 몰래 초콜릿을 먹은 사실이 발각되며 김종민은 연정훈보다 5초나 늦게 밧줄 풀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게다가 김종민이 묶은 밧줄은 연정훈의 움직임에 그대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김종민은 불안해하며 제작진에게 밧줄을 꼭 풀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방글이PD는 어떻게든 배에서 탈출만 하면 된다고 했다. 연정훈은 시작한 지 1초 만에 밧줄을 내리고 배에서 탈출하며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연정훈은 김종민을 무인도로 보내고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 구나. 오늘 같은 날이 없네. 최고네"라고 감격하며 생존 기념 독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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